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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노의 역류 … 워런 버핏 “우리는 미국에 여전히 AAA”
반발이 만만찮다. 스탠더드앤드푸어스(S&P)의 미국 신용 강등에 대해서다. ‘투자의 귀재’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앞장섰다. 6일 보수 매체인 폭스TV와의 인터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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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에게 부채한도 증액 권한 주는 게 합리적
바버라 터크먼의 8월의 포성(The Gun of August)은 독일도 연합국도 1차 세계대전 발발을 원하지 않았다고 기술하고 있다. 하지만 어쨌거나 이들은 전쟁에 휘말렸다.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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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그룹 22곳 중 21곳 “투자 안 줄여”
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지역 재정 위기로 경기 전망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지만 국내 주요 그룹들은 투자 등 연초에 세웠던 사업 계획을 축소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. 1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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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으로 손해 본 백만장자들 “자산 5~20%는 금에 묻어둔다”
미국의 부자들도 ‘자박마니’ 대열에 합류했다. 월스트리트 저널(WSJ)은 “2008년 금융위기 당시 주식 투자로 손해를 본 미국 부자들이 이제는 주식 대신 금 등 다른 안전자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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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‘도적같이 다가올’ 그날
문정인연세대 교수·정치외교학 미국 하버드대의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 교수는 지난해 4월 외교 전문 격월간지 ‘포린어페어스’에 ‘복잡계(複雜界)와 붕괴 - 혼돈의 벼랑에 선 제국들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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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 상황 1930년대 대공황 닮았다 … 앞으로 6년간 힘들 것”
쑹훙빙은 베스트셀러 화폐전쟁 시리즈의 저자다. 그는 이 책에서 국제 금융재벌이 미국 화폐의 역사를 쥐락펴락했다는 음모론적 상상력을 발휘해 화제를 모았다. 그는 2008년 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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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주식은 심리전 … 극복 안 된 위기 없어”
이종우 센터장 22년 애널리스트 생활 중 요즘처럼 공포로 시장이 출렁인 것을 본 것은 다섯 번 정도다. 금융실명제와 9·11테러, 외환위기와 2000년 정보기술(IT) 버블,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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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자상품 길라잡이] 대형 성장주, 장기적 관점서 다시 주목을
최재헌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이사 지난달 세계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한국 주식시장은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.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의 재정 문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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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들 “꼭 사야 할 안전자산” … 원화 채권에 글로벌 자금 몰린다
아시아 통화와 채권이 강세다.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상대적으로 안전한 아시아 통화와 채권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다. 11일 달러당 위안화 가치는 6.39위안을 기록했다.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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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시장 불안 커지겠지만 일본 경제 회생 계기 될 수도
관련기사 반도체·유화·정유 등 단기 반사이익 기대 이틀새 1700명 사망·실종 … 후쿠시마 원전 피폭자 3명 세계 3위인 일본 경제가 쓰나미에 당했다. 피해 규모가 아직은 정확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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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즌 8골·6도움, 박지성 최고의 해
박지성이 블랙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호하고 있다. [맨체스터 로이터=뉴시스]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인 프리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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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조 달러 빚더미 USA … 시장이 오바마에게 경고했다
베이너 하원의장(左), 루빈 전 재무장관(右) 세계 1등 국가 미국의 경제 리더십이 도전받고 있다. 2008년 금융위기 후 불거진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위기를 제대로 수습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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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 1온스 1503달러 또 사상 최고
금 알갱이들이 영롱하게 빛나고 있다. 사진은 오스트리아 빈의 한 제련소에서 정련 과정을 마친 금이다. [빈 로이터=연합] 금값이 온스(31.1g)당 1500달러를 넘어섰다.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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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신용등급 강등 vs 미국 경기회복 신호
이번 주 증시는 국제 신용평가사들 때문에 울고, 미국 경제지표에 웃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. 지난주 코스피는 -1.8% 하락한 1839.96으로 마감했다. 주초 유럽연합(EU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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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소비자물가 4% 오르고 전셋값 12% 뛰어
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깎아먹은 주범은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부진이다. 그중에서도 민간소비 부진이 결정적이었다. 소비가 기대에 못 미쳤던 원인은 여러 가지다. 정부·한은 관계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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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제윤 “세계경제 리스크 3~4월이 높아”
신제윤(사진)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“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의 위험도가 올해 3~4월 상대적으로 높다”며 위험요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. 신 차관은 22일 연세대에서 열린 ‘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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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수적 운용에 작년 수익률 뚝 … 올 성과 자신감
미래에셋의 펀드 성과가 어떻기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고객에게 “지난해 만족할 만한 수익을 드리지 못했다”며 사과 편지까지 썼을까. 운용 성적표를 보면 ‘특단의 대책’이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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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340회 발행, 손실 0’ ELS 고수는 말한다 … 수익 챙기고 안전 원한다면 지수형이 딱
“ELS는 위쪽이 막혔고 아래쪽은 열려 있어 위험이 따른다. 하지만 구조·기초자산·가입시점에 따라 얼마든지 스마트한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.” ‘340회 발행, 손실 0’의 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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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인 마시는 중국인, 맥주 마시는 나이지리아인 주목
-신흥시장에 왜 돈이 몰리나.“선진국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, 자금 사정이 나아졌기 때문이다.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잔뜩 위축됐던 투자자들이 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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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지호의 마켓뷰] ‘이보 전진’ 위해 ‘일보 후퇴’ 고민할 때
호재(미국·중국의 경기 반등)는 멀리 있고, 악재(유로존 위험 재부상)는 가까이 있다. ‘1월 효과’로 시장이 상승세를 타더라도 분위기에 휩쓸려선 안 된다. 오히려 ‘이보 전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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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의 유로존 … 세 갈래 구제책 만든다
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(IMF) 총재(오른쪽)가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유럽의 결단을 강하게 촉구한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(왼쪽)에게 엄지손가락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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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“증시 전망하기가 무섭다 … 하루하루 뉴스따라 등락 갈릴 듯”
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시장. 밤새 미국과 유럽에서 날아온 소식에 요동치기 일쑤다. “세계 경제가 위험국면에 진입했다”(라가르드 IMF 총재)는 경고는 ‘R(Reccession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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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한-중 통화스와프 이뤄지기까지
“남자한테 참 좋은데.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.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….” 한때 화제가 됐던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의 TV 광고다. 지난 9월 하순 국제통화기금(IMF)·세계은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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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지표는 되살아났는데 …
버냉키 미 FRB 의장(左), 김중수 한은 총재(右)8월 초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이후 심하게 출렁거렸던 한국 금융시장이 빠른 속도로 정상화됐다.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가 여전